Friday, March 9, 2007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을 너무 무겁게만 생각하지 맙시다. 우리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사랑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유학하면서 한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서로를 만날 때 웃으면서 안부를 묻는 것의 효과입니다. 서양 아이들은 얼굴을 어쩌다 한번 스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보면 인사를 합니다. Hi! How are you doing?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다 형식적인 인사고 형식적인 대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정말 내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렇게 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 것이죠.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내가 한두 번 본 적만 있고, 정말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정말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형식적으로 그 사람에 제게 물어온 그 인사에 눈물이 난 적인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고 벗어나고 싶은데, 그 사람이 제게 how are you doing?이라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형식적인 질문이었지만, 그 질문이 저의 가슴에 박혀와서 정말 그 사람을 붙들고 내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 토해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저를 모르는 사람이 안부를 물어와도 가슴이 찡한데...여러분 이렇게 교회 안에서 지내는 우리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진지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그게 바로 사랑의 시작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어른들께서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 줄 아시잖습니까? 지쳐보이고 고민있어 보이는 청년들 있으면, 그저 가서 어깨 한번 두드려 주시고...한번 웃어 주세요. 말이 많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어깨 두드려주면서 '어떻게 지내?' '잘 지내고 있어?' '공부는 어때?' '직장 생활은 어때?' '힘든 것은 없어?'물어봐 주세요. 청년들 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좀 더 가지고 서로 웃어주고 위로해 준다면 그게 바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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